[앵커]
내일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폭염이 주춤한다고 하는데요.
기상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. 유승민 캐스터!
내일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리는건가요?
[기자]
네, 내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다시 비를 뿌리기 시작하겠습니다.
낮 동안은 대체로 구름만 지나다겠지만, 차차 흐려지면서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충남과 호남, 경남에도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
주말인 모레 새벽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
전국에 30~80mm의 제법 많은 비가 오겠고, 특히 영동과 남해안, 지리산 부근과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.
남부 지방의 비는 모레 밤에, 중부지방은 일요일 아침에 그치겠습니다.
내일 폭염이 누그러들겠지만, 여전히 서울 낮 기온이 29도, 광주 31도까지 오르는 등 후텁지근하겠습니다.
기상센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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